직장인테라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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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봉동 회식 전문 고기집, '궁중' 25년만에 3번째 방문했습니다.

새벽빛^^ 2025. 4. 8. 2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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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봉동 회식 전문 고깃집, '궁중' 25년만에 3번째 방문했습니다.

 

 

안녕하세요?
직담, 새벽빛입니다.^^




궁중




보름전부터 예약된 모임이 있어 어제 오랜만에 집에서 5km 정도 떨어진 신봉동 외식타운을 갔었습니다.

도착해 보니 예전에 25년 전 1999년쯤 세 번 정도 가족들과 통삼겹살 구워 먹으러 왔던 곳인데, 기억이 되살아 나네요.




궁중




가장 기억 나던 것이 음식점을 둘러싼 주차장 마당이 상당히 넓어 주차를 편하게 할 수 있었던 겁니다.



궁중




25년 넘도록 변함없이 그 자리, 한 곳에서 오랜 기간 음식장사 했다는 것은 그만큼 맛이 있었다는 증거겠죠?




궁중



생각해 보니 대단합니다.  항상 그 자리에 있다는 것,  요즘 경기가 바닥이라 1년도 못 가 폐업하고 상호 바뀌는 음식점들이 부지기수인데,  그 비결이 궁금했습니다.




궁중 메뉴판




메뉴판은 구워 먹는 고기 위주로 되어 있긴 한데, 어제 모임에서는 오리고기 들어가 있는 능이백숙으로 먹었습니다.



궁중 능이백숙




왠지 건강해지는 느낌?  양은 그리 많지 않지만, 경기가 워낙 불경기다 보니 이해해야죠. 그렇게 썩 맛있는 느낌은 안 들던데요.  배가 불러 그런가?




궁중





어쨌든...  그냥 뭐 그럭저럭...  차라리 구워먹는 고기로 했으면 좋았을걸...  자꾸 아쉬워집니다.

집에서 직장동료 차를 타고 와 마음 놓고 술 마셔도 되는데,  술이 안 넘어가네요. 숯불구이 고기가 아니라서 그런가 봐요.

 

결국 맥주 한 병으로 끝냈습니다.





궁중 능이백숙





모임이니까 온거지, 뭐...  백숙으로 일부러 예약하고 오기에는 많이 부족하지 않나? 란 생각이 듭니다만,  숯불구이 고기로는 차원이 또 틀리겠죠?




궁중





그래도 오래 운영하고 있으면 뭔가 비결이 있는 건데 말이죠.

숯불구이가 맛있나 봐요.

 

어쨌든 저는 뭐 그냥 25년 전 두 번 정도 왔던 추억의 음식점이라  반갑긴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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