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20x100
SMALL
신봉동 회식 전문 고깃집, '궁중' 25년만에 3번째 방문했습니다.

안녕하세요?
직담, 새벽빛입니다.^^

보름전부터 예약된 모임이 있어 어제 오랜만에 집에서 5km 정도 떨어진 신봉동 외식타운을 갔었습니다.
도착해 보니 예전에 25년 전 1999년쯤 세 번 정도 가족들과 통삼겹살 구워 먹으러 왔던 곳인데, 기억이 되살아 나네요.

가장 기억 나던 것이 음식점을 둘러싼 주차장 마당이 상당히 넓어 주차를 편하게 할 수 있었던 겁니다.

25년 넘도록 변함없이 그 자리, 한 곳에서 오랜 기간 음식장사 했다는 것은 그만큼 맛이 있었다는 증거겠죠?

생각해 보니 대단합니다. 항상 그 자리에 있다는 것, 요즘 경기가 바닥이라 1년도 못 가 폐업하고 상호 바뀌는 음식점들이 부지기수인데, 그 비결이 궁금했습니다.

메뉴판은 구워 먹는 고기 위주로 되어 있긴 한데, 어제 모임에서는 오리고기 들어가 있는 능이백숙으로 먹었습니다.

왠지 건강해지는 느낌? 양은 그리 많지 않지만, 경기가 워낙 불경기다 보니 이해해야죠. 그렇게 썩 맛있는 느낌은 안 들던데요. 배가 불러 그런가?

어쨌든... 그냥 뭐 그럭저럭... 차라리 구워먹는 고기로 했으면 좋았을걸... 자꾸 아쉬워집니다.
집에서 직장동료 차를 타고 와 마음 놓고 술 마셔도 되는데, 술이 안 넘어가네요. 숯불구이 고기가 아니라서 그런가 봐요.
결국 맥주 한 병으로 끝냈습니다.

모임이니까 온거지, 뭐... 백숙으로 일부러 예약하고 오기에는 많이 부족하지 않나? 란 생각이 듭니다만, 숯불구이 고기로는 차원이 또 틀리겠죠?

그래도 오래 운영하고 있으면 뭔가 비결이 있는 건데 말이죠.
숯불구이가 맛있나 봐요.
어쨌든 저는 뭐 그냥 25년 전 두 번 정도 왔던 추억의 음식점이라 반갑긴 했습니다.^^

320x100
SMALL
'나의 삶 나의 인생 > 맛집, 맛 없는건 맛 없다고 솔직하게 쓰자.' 카테고리의 다른 글
| 서귀포 올레시장 갈치구이 맛집의 가격대와 예약 방법은? (28) | 2025.08.23 |
|---|---|
| 서울역 롯데아울렛을 방문할 때 꼭 들러야 할 맛집들을 추천받고 싶습니다. (35) | 2025.08.19 |
| [광교] 신봉동 외식타운 맛집, 광교산 도토리 점심식사 추천 (71) | 2025.04.13 |
| 봄 벚꽃 한창일 때 성복동 고기집 '성복동집' 소주 한잔 어때요? (52) | 2025.04.10 |
| 신갈오거리 가기 전 신갈외식타운 내 교동짬뽕 점심식사 했는데요. (10) | 2025.04.0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