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간호사 손목터널증후군, 직업병으로 분류될 수 있을까? [시리즈 2]

💉 간호사 손목터널증후군, 직업병으로 분류될 수 있을까? [시리즈 2] 

 

 

안녕하세요?
직장인테라스

새벽빛입니다.

 

 

https://blog6906.tistory.com/136

🩺 의료계 종사자 직업병, 정부가 마련한 지원제도 총정리

이어서 포스팅합니다.

 

손목통증, 단순 과로일까?

 

"체혈 하루 수십 번, 주사기 뚜껑도 한 손으로…" 간호사들의 손목은 늘 ‘전투태세’다. 그런데 점점 손이 저리기 시작하고, 새벽이면 손목이 타는 듯한 통증에 잠에서 깨는 일이 반복된다.

이런 증상, 단순한 ‘과로’일까? 아니면 직업병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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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호사손목통증/출처:픽사베이

 

 

 

🧠 손목터널증후군(Carpal Tunnel Syndrome)이란?

 

정중신경(손목 부위에 위치)이 손목에서 압박받아 생기는 신경병증으로, 대표적인 업무 관련 질환이다.

 

주요 증상

 

• 손가락 저림 (특히 엄지, 검지, 중지)

 

• 손목 통증 및 야간 악화

 

• 물건을 잘 떨어뜨림

 

• 손목이 뻣뻣하거나 손끝 감각 이상

 

이런 증상이 1개월 이상 지속되거나 야간에 악화된다면 ‘손목터널증후군’을 강하게 의심해봐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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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목터널증후군/출처:픽사베이

 

 

🧑‍⚕️ 간호사는 왜 손목터널증후군에 취약한가?

 

간호사들의 업무는 대부분 손목을 사용하는 반복 작업으로 구성된다.

 

🩺 대표적인 손목 과사용 업무

 

작업 설명

혈관주사 및 채혈	손목 고정 + 반복적 움직임
주사기 조작	손가락 힘 조절 반복
환자 케어 시 체위 변경	손목에 하중 발생
혈압계·기구 조작	비자연스러운 손목 회전

 

뿐만 아니라, 야간 교대근무로 인한 혈류순환 문제나 스트레스 등도 증상 악화를 부추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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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의료종사자/출처:직접촬영본

 

 

⚖️ 손목터널증후군, 직업병으로 인정될까?

 

정답은 “YES”, 조건부로 가능하다.

 

✅ 직업병 인정 조건 (산재 기준)

 

1. 손목을 반복적으로 사용하는 작업이 명확해야 함

 

1. 증상 발생 시점과 업무 연관성이 뚜렷해야 함

 

1. 의학적 진단서와 산업의학 전문의 소견서 필요

 

1. 산재 신청서 및 근무 이력 첨부

 

고용노동부 및 근로복지공단은 “반복적인 손목 사용으로 인한 손목터널증후군”을 직업병으로 인정하고 있다. 간호사·조무사·치과위생사 등은 고위험 직군으로 분류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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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병원에서는 인정 안 해줄까?

 

병원 내에서도 아직 직업병으로 인정받는 것은 쉽지 않다.

 

이유는 다음과 같다.

 

• 병원 자체가 산재 신청에 소극적인 경우

 

• 조직 내 눈치 문화

 

• 개인이 아픈 것을 "나약함"으로 여기는 분위기

 

• 제도에 대한 정보 부족

 

하지만 이제는 바뀌고 있다. 직업병 안심센터 및 산업보건센터에서 적극적으로 진단과 상담을 지원한다.

 

📞 상담: 1588-6798 (직업병 안심센터)

📍 진료: 직업환경의학과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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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실제 사례 – 간호사 A 씨의 이야기

 

"6년 차"6년 차 병동 간호사입니다. 밤이면 손이 저려 자다 깨기 일쑤였고, 물건을 자주 놓치기 시작했어요. 처음엔 그냥 피곤한 줄 알았는데, 정형외과에선 손목터널증후군이라더라고요.

회사(병원)에는 말 못 하고 있다가, 우연히 직업환경의학과를 알게 돼 상담받았고, 결국 산재 신청에 성공했어요. 덕분에 물리치료도 제대로 받았고, 지금은 업무 배치도 조정받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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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금 당장 할 수 있는 4가지

 

할 일 방법 관련 기관

증상 기록	하루 1회 증상 일지 작성	개인 메모 앱/노트
진단 받기	정형외과 or 직업환경의학과	대형병원
산업의학 상담	직업병 안심센터 방문	☎ 1588-6798
산재 신청 준비	진단서+근무기록+소견서 제출	근로복지공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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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무리: 참으면 직업병, 치료하면 ‘보호받는 권리’

 

"이 정도는 다 아픈 거잖아"

 

"내가 빠지면 업무에 공백이 생기니까…"

 

이런 말들로 오늘도 통증을 참고 일하는 간호사들이 많습니다. 하지만 이제는 내 손목을 내 몸을 보호할 권리가 있다는 걸 잊지 마세요.

 

손목터널증후군은 ‘직업병’일 수 있습니다. 단순한 피로나 나약함이 아닙니다. 지금 당장 내 증상을 ‘진료’하고, 필요한 경우 제도적 보호를 받는 것이 전문직으로서의 책임이자 권리입니다.

 

직업병안심센터 의심사례 제보

https://www.kodsc.org/

직업병 안심센터 :: KODS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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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참고자료

 

• 고용노동부 노동포털 https://labor.moel.go.kr/main/main.do

 

고용노동부 노동포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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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빛^^*