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징어게임 시즌1의 영광, 시즌3의 논란… 대체 무엇이 달라졌나? [시리즈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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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 오징어게임 시즌3 결말… 그래서 니들은 잘 하냐?
넷플릭스 오징어게임 시즌3 결말… 그래서 니들은 잘하냐? 안녕하세요?직장인테라스새벽빛입니다. 전 세계가 주목했던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오징어게임 시즌3가 막을 내렸습니다. 하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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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서 포스팅합니다.
“이게 오징어게임 맞아?”
넷플릭스가 자랑하는 초특급 K-오리지널 시리즈, 오징어게임 시즌3. 하지만 시즌이 거듭될수록 시청자들의 반응은 엇갈리고 있습니다. 시즌1의 영광을 기억하는 팬들은 시즌3를 향해 이렇게 말합니다.
“도대체 무엇이 달라진 거야?”
이번 글에서는 시즌1과 시즌3의 구조적 차이, 캐릭터 몰입도, 그리고 세계관 확장의 명암을 살펴보며 그 차이를 해부해봅니다.
🎯 시즌1, 서바이벌 속 인간 드라마
시즌1이 전 세계적인 인기를 얻은 건 단순히 데스게임 형식 때문이 아니었습니다. 성기훈, 조상우, 강새벽, 알리… 이들은 단순한 게임 참가자가 아니라, 생존과 선택의 경계에서 끊임없이 고뇌하는 인간이었습니다.
이런 입체적 인물 구성 덕분에 시청자들은 '내가 저 상황이라면?'이라는 질문을 끊임없이 던졌고, 공감하며 몰입할 수 있었습니다.
특히 ‘무궁화꽃이 피었습니다’, ‘줄다리기’ 같은 어린 시절 놀이가 잔혹한 방식으로 재해석되면서 낯익음과 낯섦이 공존하는 충격을 안겨줬죠.
😓 시즌3, 드라마보다 구조가 앞선다
반면 시즌3는 스토리보다 설정이 앞선 느낌을 준다는 평가가 많습니다. 확장된 세계관, 외부 투자자들의 본격 등장, 글로벌 판 게임… 이 모든 것이 '스케일 업'을 노렸지만, 정작 시청자의 감정선은 점점 끊겼습니다.
가장 큰 차이는 인물 서사의 부재입니다. 시즌3 속 캐릭터들은 대부분 기능적 존재로 그려졌습니다. “이 캐릭터가 왜 이런 선택을 했는가?”
이 질문에 대한 서사가 부족하다 보니, 누가 죽어도 충격보다는 허무함이 남습니다.
🧩 게임의 창의성도 한계?
시즌1의 ‘유리다리’ 에피소드는 전 세계 밈을 양산했고, ‘깐부’ 에피소드는 눈물샘을 자극했습니다. 그러나 시즌3에서는 게임 자체의 창의성도 다소 소모적이고 반복적이었다는 지적이 많습니다.
특히 중후반부 게임들은 관전의 긴장감보다 억지 반전과 충격 요소에 의존하는 경향이 컸습니다. 이는 시즌3가 “감정보다 자극을 선택했다”는 비판으로 이어졌습니다.
🌐 세계관 확장은 양날의 검
시즌3의 핵심 키워드는 바로 '확장'입니다. 글로벌 VIP, 해외 게임장, 거대 자본의 개입 등이 이야기 전반을 지배하면서, 시즌1에서 강조되던 '개인의 절박함'은 상대적으로 희석됐습니다.
세계관 확장은 시리즈의 필연적인 방향일 수 있지만, 그로 인해 소외된 감정선은 시청자들의 이탈로 이어졌습니다.
즉, 스케일은 커졌지만, 감정은 작아졌다는 말이죠.
🗣️ “그럼에도 불구하고”… 왜 계속 보게 될까?
비판은 많지만, 여전히 많은 이들이 오징어게임 시즌3를 끝까지 시청했습니다. 이유는 명확합니다.
- 황동혁 감독 특유의 사회 구조에 대한 메타포
- 한 치 앞도 예측할 수 없는 반전 구조
- 여전히 긴장감 넘치는 연출과 세트 디자인
이러한 요소들이 모여 완성도는 떨어졌어도 시청은 멈추기 힘든 시리즈로 만들었죠.
📌 결론: 무엇이 달라졌고, 무엇이 남았나?
항목 시즌1 시즌3
캐릭터 서사 | 깊고 감정적 | 단편적, 기능 중심 |
게임 구성 | 참신하고 상징적 | 반복적, 자극적 |
몰입감 | 감정+구조 균형 | 구조 집중, 감정 결핍 |
세계관 | 한국 중심 | 글로벌 확장 |
시즌1의 영광은 분명했습니다. 그리고 시즌3는 그 영광을 이어가려는 시도였지만, 방향이 달랐습니다. 우리는 여전히 오징어게임을 기대하지만, 그 기대는 더 이상 단순한 게임이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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