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회사 현대차가 어떻게 변모하고 있을까요? AI 인공지능 로봇 [시리즈 1]

 

자동차회사 현대차가 어떻게 변모하고 있을까요? AI 인공지능 로봇 [시리즈 1]...

안녕하세요?
직담, 새벽빛입니다.^^*

 

 

현대차가 올해 말쯤 공장 생산라인에 보스턴 다이나믹스 로봇들을 투입할 계획이라고 합니다.

 

자동화가 많이 됐다고 하지만 현대자동차 울산과 아산 공장 등, 현재 생산직 노동자 수는 약 4만명에 달하며, 그외 철강, 건설, 방산업체인 현대로템 등 계열사 및 하청노동자를 합치면 10만명을 훌쩍 넘습니다.

 

당장 아니더라도 이 인원은 향후 10년에 걸쳐 로봇으로 대체될 것이 분명하고, 10만명의 실직은 직계가족 부모, 친지 등 수십만 명에게 직접적인 영향을 주게 됩니다. 물론 그런 일이 현대차 그룹에서만 벌어지지 않겠죠. 

 

로봇이 AI 와 함께 정교해지면 대기업보다 공장 자동화가 되어 있지 않은 중소기업에서 더 많은 수요가 일어나게 됩니다.

현재 중소 제조업체의 생산직 종사자는 200만명 이상으로 추산됩니다. 이 자리들 상당수도 결국 로봇들이 차지하게 될 겁니다. 

자사제품 생산 공장을 보유함은 물론, 로봇의 대량생산 공장도 어렵지 않게 구축할 수 있는 현대차그룹이 그 방면 능력이 전혀 없는 구글에서 보스턴 다이나믹스를 인수하는 순간부터 이런 방향성은 예측된 일이었습니다.

저는 여기에 대해 아직 낙관적 생각을 갖고 있습니다. 누구는 매우 위험하다 하는데, 반면 저처럼 괜찮을 거라 믿는 이들이 더 많습니다. 

일각에서는 기술과 산업 육성도 중요하지만, 대규모 실직에 대비한 사회안전망을 지금부터 준비하지 않으면 막상 닥치면 엄청난 어려움을 겪게 될 거라고 합니다.

인공지능 AI 개발과 그 영화 같은 시나리오를 걱정하기 전에 이 부분부터 대비하는게 맞다고들 합니다.

그건 AI 전문가들의 영역이지만 이건 사회 전체가 나설 수 있는 일이라는군요.  물론 그럴 수도 있다 생각합니다.

다만 이것은 비단 현대그룹만의 현상이 아니고, 전세계 기업들이 공통적으로 겪어 나가야 할 과제이고, 진통이라 말하고 싶습니다.

 

아래는 어제 발표된 보스턴 다이나믹스 아틀라스의 움직임 영상입니다.

아틀라스/출처:페이스북 원종우 캡처본

 
- 페이스북 원종우님의 글 일부 발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