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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결혼식 축의금 액수, 얼마 낼까요? [시리즈 1]

안녕하세요?
직담, 새벽빛입니다.

상대가 누구냐? 에 따라 다르지 않나요?
음... 저는 단계별로 그때그때 다르지만, 평균적으로 보통 10만 원 정도 냅니다. 어떨 땐 아주 특별한 경우 5만 원만 내고 관계를 정리할 때도 있습니다. 그 특별한 경우가 뭐냐?

2021년 5월경 코로나19 한창일때 요양원에 계셨던 아버지께서 돌아가셨습니다. 주변 지인들과 동창들에게 부고문자를 보냈는데, 동창들 중에는 장례식장까지 직접 조문 와 주는 동창도 있는 반면 일이 있어 계좌로 송금하며 문자 주는 동창도 있습니다. 부고문자 보내지도 않았는데, 말없이 계좌로 송금한 동창도 있더군요.

여기까진 괜챦은데... 부고문자 보낸 동창 중 발인 때까지 아예 연락 없는 동창도 있긴 있더군요. 뭐... 그렇다고 원망하거나 싫어하진 않습니다.

저마다 각자 처해진 말 못할 사정이 있겠거니, 생각하기 때문에 굳이 그런 것까지 가타부타 신경 쓰지 않습니다.

그런데 그 중 아예 연락 없는 동창 1명이 있었는데, 동창 모임에서도 어느 정도 친했었습니다. 그렇게 친했던 친구가 부고문자 받고도 아무런 연락이 없었길래 피치 못할 사정이 있었나 보다... 생각하고 그냥 넘어갔었죠.

그렇게 잊힌 듯싶었는데, 1년 정도 지난 2022년쯤 카톡으로 그 연락 없던 친구에게서 첫째 딸 결혼한다고 청첩장이 날아왔고, 전화까지 왔더군요.

다음 이야기에서 바로 이어지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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