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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년 전 건강하게 운동할겸 멈추지 못하는 픽시 자전거 구매했었는데요.

안녕하세요?
직장인테라스
새벽빛입니다.
‘픽시 자전거’ 유행이라며 사달라는 우리 아이, 안전 괜찮을까
픽시 자전거는 변속기나 브레이크 없이 하나의 기어만을 사용해 축과 톱니가 고정되어 있는 고정 기어 자전거(fixed-gear bicycle)다. 최근 초중고생들 사이에서 인기를 끌면서 픽시를 타고 있는 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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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 전 당근마켓에서 멋모르고 구매한 픽시 자전거, 페달이 자전거바퀴와 한몸처럼 함께 굴러 돌아가 정작 멈추고자 할때 브레이크로 멈추지 못하는 자전거인줄 모르고 구매했었죠.

판매하는 부모가 일부러 바퀴바람을 빼고 내 놓은건지 모르겠지만 바퀴바람 다 빼 놓고, 당근마켓에 5만원에 올린걸 제가 구매하겠다고 덥석 문겁니다.

바퀴바람 빠져 있으면 당장 탑승해 보지 못하니까 멀쩡한 겉모습만 보고 덜컥 구매할 수밖에 없었죠.
그것도 모르고 5만원에 좋다고 차에 실어 집에 가져왔으니... 참...

집에 가져와서도 며칠간 보관만 하다가 그 다음주, 날 좋은날 자전거 매장 가서 바람 넣고 타보기 시작했는데,

어? 이거 뭐야? 페달이 바퀴랑 같이 굴러 돌아가네?

자전거 타는 내내 강제로 돌아가는 페달때문에 달리면서 잠시도 쉬지 못하는 치명적인 약점이 있었더군요.

이런 젠장할...

익숙하지 못해서 가까스로 멈췄는데, 이건 뭐 도저히 여유있게 탈만한 자전거가 아니더라구요.
저같은 피해자가 발생하지 않도록 중고자전거 구입할 때 페달 일체형 픽시자전거인지 그냥 일반적인 자전거인지 꼭 탑승해 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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