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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밍웨이 빵집 가려다 결국 파출소 갔습니다.

안녕하세요?
새벽빛입니다.^^*
오늘 날씨가 바람이 많이 불어 먼지가 차 안으로 장난 아니게 들어오네요. 창문 열면 안되겠어요...당장이라도 흙먼지가 차안으로 들어와 입안에 모래알이 씹힐거 같은 느낌...ㅡ.ㅡ
https://blog6906.tistory.com/m/9
완연한 봄날씨, 만보걷기 운동 중 지갑을 습득했습니다.
완연한 봄날씨, 만보걷기 운동 중 지갑을 습득했습니다.안녕하세요?직담, 새벽빛입니다. 상쾌한 일요일 아침 7시, 토요일 업무가 늦은 관계로 저녁이면 아파트 주차장이 꽉 차 부득이 어제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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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서 이야기합니다.
그렇게 옥신각신 설전 벌이다 결국 제가 양보했습니다. 계속 내고집만 피우다간 '갑분싸'가 될게 뻔한데, 별것도 아닌일로 이기지도 못할거 그럴 필요가 없었죠.

곰곰히 생각해보니 아내 말이 다 맞아요. 어차피 주인 찾아줄거 커피 먼저 마셔서 뭐 하겠습니까? 빵을 먼저 먹어서 뭐 하겠습니까?남의 지갑 들고 커피 마시면 맘이 편할까요?

서로 신경 쓰이고, 무엇보다 아내가 많이 아팠다 가까스로 제 컨디션 찾아가고 있는 중인데, 이런 쓸데없는 논쟁으로 스트레스 주면 안되쟎아요. 스트레스가 건강에 가장 큰 적이라는데...

대신 아내에게 조건을 걸었죠. 당신 말대로 파출소 먼저 갈테니 여기 헤밍웨이는 되돌아 오지 말자고... 거의 6km를 걸었더니 다리가 후들거려 커피 마시러 돌아올 맘이 안생기더군요. ㅋ 을마나 걸었다고... 아이고~ 참...^^

파출소 지갑 맡겨 두고, 분당 미금역 근처에서 아내가 좋아하는 쌀국수 먹으러 가자 했더니 흔쾌히 OK 합니다.
해서 결국 헤밍웨이 건물을 눈 앞에서 보고 들어가지도 못하고, 미금역 근처 파출소로 향했습니다.
다음 이야기에서 이어지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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